페이지

2017. 7. 20.

세계 일주 여행 보험 - 어시스트 카드 수령





얼마 전 인터넷으로 가입한 어시스트 카드 웰컴키트가 도착했다.  
어시스트 카드 보험 가입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 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가능하다.  신청하자마자 거의 5분 내로 가입 축하 문자와 보험 증서를 메일로 받을 수있었다. 보험 증서 및 약관 등은 이메일로만 받을 수도 있지만 혹시 몰라 3000원을 내고 우편을 신청했다. 보험 신청 후 약 3일 후에 등기로 도착했다. 




웰컴 키트를 펼쳐보면 한 쪽 면에는 어시스트 카드 가입 증명서(영문, 한글 각 1매)와 부착 용 스티커 1장, 전화번호부가 들어있고 다른 쪽 면에는 보험 약관, ID 카드, 수화물 태그용 ID 카드 2매가 들어있다.




스티커와 전화번호부는 그나마 코팅된 종이 재질이고 ID 카드는 정말 그냥 종이 카드다. 혼자 플라스틱일 거라고 생각한 것이 문제지만 장기 여행을 앞둔 나에겐 너무나 연약해 보인다. 수화물 태그는 정말...왜 줬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약하다. 하루도 안되 끊어질 것 같아서 연결부를 잘라내고 그대로 지갑에 넣었다. 전화번호부도 함께 지갑에 넣고 스티커는 여권 커버에 부착해뒀다.




구석구석 넣어두고 나니 든든한 느낌이 든다. 써봐야 알겠지만 24시 한국어 지원 기능이 참 든든하다. 머나먼 타국에서 응급 상황 시 말이 안 통하면 정말 정신이 붕괴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24시 한국어 고객센터 대표 번호는 발신자 부담이지만 서비스 지역 별 무료 직통 번호도 있고 국제 콜렉트콜도 가능하니 급할 때가 아니면 무료 통화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
보험 혜택을 못 보면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들겠지만 절대 쓸 일이 없기를 바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